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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주민들에게는 수년째 반복되는 의문이 있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이번엔 진짜 추진되나?" 매번 선거철만 되면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이름, 가덕도. 하지만 2025년 현재, 이 질문에는 조금 다른 답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추진은 되고 있습니다. 다만, 순탄치는 않습니다.
✅ 왜 가덕도인가?
김해공항은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인천공항에 집중된 국제항공망을 분산하고, 남부권 관문공항으로서 부산·경남권 항공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해답이 바로 가덕도 신공항입니다. 기존 김해신공항안의 결함을 지적한 국토부 검증 결과, 안전성과 확장성 문제로 가덕도가 대안으로 채택됐습니다.
✅ 지금 어디까지 왔나?
- 2022~2024년: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제정, 전략환경영향평가, 공단 설립까지 완료.
- 2025년 현재: 여객터미널 설계 착수, 접근 도로 및 철도 공사 설계 발주 시작. 토지 보상 감정평가 완료 및 협의 중입니다.
- 주요 일정: 2029년 12월 임시 개항, 2031~32년 완전 준공이 목표입니다.
❌ 그런데 시공사 계약이 중단됐다?
맞습니다. 최초 수의계약을 맺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연약지반 안정화’ 문제로 계약을 중단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시공-설계 분리 발주 또는 경쟁입찰 방식 전환을 검토 중입니다. 이 부분이 일정에 일부 변수를 더하고 있습니다.
⚠️ 리스크는 없나?
- 가덕도는 대부분 연약지반입니다. 대규모 매립과 파일 공법이 필수이며, 안정화에만 수년이 걸립니다.
- 조류 충돌, 안개, 바람, 파도 등 기상 변수도 비행 안전에 영향이 큽니다.
- 총 사업비는 13조 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향후 증가 가능성도 있습니다.
🔍 진짜 공사 시작은 언제?
현시점에서 ‘착공’이라고 하기엔 이릅니다. 다만 보상 절차와 설계가 완료되는 2025년 하반기 이후에는 공사 본격화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터미널 설계 공모는 완료됐고, 관련 기반시설(도로·철도) 사업도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 마무리
가덕도 신공항은 분명 ‘선거용’이라는 낙인을 찍기엔 이제 너무 많은 예산과 행정 절차가 진행된 상태입니다. 다만 기술적 리스크와 정치적 이해관계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계속 지켜봐야 할 이슈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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