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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가 물든 창원, 가고파 축제의 가을 풍경

by 스마트 주여사 2025.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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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을 막 넘은 11월 첫날, 창원은 국화꽃 향기로 가득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가을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창원 가고파국화축제가 오늘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축제의 시작과 주말이 겹친 오늘, 3·15 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은 수많은 사람들로 활기를 띠었고, 그 풍경은 마치 꽃과 사람이 한데 어우러진 하나의 그림 같았습니다.

이 축제는 2025년 11월 1일부터 9일까지 단 9일간만 펼쳐지는 가을의 선물입니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만큼 더욱 정성스레 준비된 국화 작품들이 방문객을 반겼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국화 조형물은 형형색색의 빛으로 빛났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국화 앞에서 사진을 남기느라 바빴습니다.

꽃잎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핀 국화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계절의 언어처럼 느껴졌습니다. 특히 수백 송이의 꽃을 한 그루처럼 키워낸 다륜대작 국화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그 앞에서 연신 카메라 셔터 소리가 울렸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연인들의 속삭임, 가족들의 나들이 풍경이 어우러지며 축제장은 하루 종일 따뜻한 온기로 가득 찼습니다. 축제장을 따라 걷다 보면, 국화로 장식된 포토존과 향기 체험존, 작은 마켓과 푸드트럭까지 다채로운 공간이 곳곳에 펼쳐져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해가 저물며 축제장은 또 한 번 분위기를 바꿉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바다 위로 수십 대의 드론이 떠오르고, 하늘에 화려한 불꽃이 터졌습니다. 국화의 향기, 바닷바람, 불꽃의 빛이 어우러져 이곳 창원은 그야말로 가을의 낭만이 흐르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축제의 첫날이었고, 그 시작을 알리는 감동적인 풍경을 함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했습니다. 창원에서 국화와 가을이 함께한 이 순간, 잊지 못할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혹시 이번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다면 주저하지 말고 창원으로 오세요. 국화가 피어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계절도, 마음도 한층 더 따뜻해질 거예요.

🍁 가을은 짧고, 국화는 지금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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