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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고혈압 진단받은 환자가 자꾸 잠을 잔다면?

by 스마트 주여사 2026.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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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자려는 어르신 케어 시 주의할 점

“어르신이 하루 종일 자려고만 해요. 낮 동안 눈뜨는 시간이 거의 없어요.”
가족들이 자주 호소하는 걱정입니다. 특히 당뇨, 고혈압을 진단받았거나 뇌수술 이력이 있는 어르신이 이런 상태를 보인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1. 단순 노화? 치매? 아니면 다른 신경학적 문제?

노인의 수면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과도한 졸림(hypersomnia)**이나 하루 대부분을 자는 상태는 단순한 노화로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조건이 겹친다면 전문가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 기존에 당뇨, 고혈압을 진단받음
  • 뇌종양 또는 뇌수술 이력이 있음
  • 치매처럼 보이지만 전형적인 치매 증상과 차이가 있음

이 경우, 단순한 치매가 아닌 뇌 기능 저하뇌압 상승, 재발성 종양, 약물 부작용까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2. 이런 증상이 있다면 신속히 확인해야 합니다

✅ 갑작스럽게 수면량이 늘어남

갑자기 잠만 자려고 하거나, 낮에도 전혀 각성 상태가 없는 경우는 신경학적 변화가 생긴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반응이 둔해지고 식사량도 줄어듦

무기력과 식욕 저하가 동반된다면, 우울증성 증상, 전신 쇠약, 또는 전해질 불균형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 기존에 없던 행동 변화

전형적인 치매와는 다른 방향의 행동 변화나 언어장애, 시야장애 등이 보인다면 뇌 기능 장애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3. 어르신이 뇌암 수술 이력이 있다면?

과거 뇌종양 수술 이력이 있다면, 장기적으로도 뇌압 변화, 부종, 또는 뇌실질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을 확인해보세요.

  • 최근 뇌 MRI 또는 CT 촬영 시기는 언제인가요? (6개월~1년 이상 경과 시 다시 확인 필요)
  • 수술 부위 근처에 이상 신호는 없는지?
  • 뇌졸중, 소혈관 질환 등 혈관성 원인도 병합 가능

4. 케어 시 유의할 점

🟡 체위 변화 필수

오랜 수면은 욕창, 폐렴 위험을 높입니다. 2시간 간격으로 체위 변경을 도와주세요.

🟡 식사 및 수분 섭취 체크

수면 시간이 길어지면 영양 및 수분 부족이 쉽게 생깁니다. 일일 섭취량을 기록해보세요.

🟡 대소변 관찰

신경계 문제가 심화될 경우, 배변 조절 기능도 함께 저하됩니다. 갑작스런 실금이나 변비도 체크 포인트입니다.


5. 어떤 검사가 필요할까?

의심되는 증상에 따라 다음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뇌 MRI/CT: 재발성 종양, 출혈, 수두증 여부 확인
  • 혈액검사: 전해질, 신장기능, 갑상선 기능 검사
  • 인지기능 검사(MMSE, CDR): 치매 진행도 파악
  • 수면다원검사: 수면무호흡이나 수면장애 감별

마무리 정리

당뇨·고혈압 환자가 하루 종일 잠만 자려 한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신경학적 이상, 대사성 문제, 치매 또는 재발성 뇌질환까지도 폭넓게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뇌수술 이력이 있다면 정기적인 뇌영상 촬영과 복합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가족이 할 수 있는 최선은 변화된 모습을 잘 관찰하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주저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르신의 "하루 종일 자는 상태"는 중요한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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