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떠난 베트남 여행,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바로 베트남 음식이었습니다. 현지에서 맛본 음식들은 모두의 입맛에 딱 맞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줬죠. 특히 우리 가족 각자가 반한 음식이 달라, 먹는 재미가 배가 되었답니다. 오늘은 우리가 사랑에 빠졌던 베트남 음식 BEST 7을 소개해드릴게요!

1. 쌀국수(Pho) – 아들과 며느리가 선택한 국민 음식

아들과 며느리는 베트남 현지에서 먹은 쌀국수에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깊고 맑은 소고기 육수에 고수의 향이 은은하게 스며든 쌀국수는 입안에서 국물과 면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죠. 특히 며느리는 “이 맛은 한국에서 못 먹는 맛이야!”라며 매 끼니마다 쌀국수를 찾았답니다. 현지 작은 로컬 식당에서 먹은 쌀국수 한 그릇이 지금도 생각나네요.
2. 반미(Banh Mi) – 사위가 고수 듬뿍 넣어 즐긴 베트남 바게트

사위는 고수가 듬뿍 들어간 반미에 푹 빠졌습니다. 처음에는 고수 향에 적응이 필요했지만, 이내 “중독되는 맛”이라며 매일 다른 반미를 시도했죠. 바삭한 바게트 안에 햄, 오이, 고수, 특제 소스가 들어간 반미는 간편한 한 끼 식사로 최고였어요. 사위는 특히 고수를 추가해 달라고 할 정도로 베트남 반미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3. 바쎄오(Banh Xeo) – 딸이 가장 좋아한 바삭한 부침 요리

우리 딸은 처음 바쎄오를 먹고 나서 “이게 제일 맛있어!”라고 말했어요. 바쎄오는 베트남식 부침개로, 바삭한 겉면 속에 숙주, 고기, 새우가 가득 들어 있어 식감과 맛이 모두 뛰어납니다. 채소에 싸서 새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방식이 신선했고, 한국의 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어요. 바쎄오는 베트남 여행에서 딸이 가장 자주 찾은 음식이었습니다.
4. 분짜(Bun Cha) – 남편이 반한 숯불 돼지고기 쌀국수

남편은 분짜의 숯불 향에 완전히 반했습니다. 구운 돼지고기를 새콤달콤한 국물에 담가 차가운 쌀국수 면과 함께 먹는 이 요리는 보기엔 단순하지만, 맛의 깊이가 상당했어요. 향긋한 허브와 함께 먹는 분짜는 입안 가득 베트남의 풍미를 느끼게 해줘, 남편은 매일 점심마다 분짜를 먹고 싶어 했답니다.
5. 고이꾸온(Goi Cuon) – 신선함이 가득한 월남쌈
더운 날씨 속에서 산뜻하게 입맛을 돋워준 고이꾸온, 일명 월남쌈도 기억에 남습니다. 새우, 고기, 채소 등을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땅콩 소스에 찍어 먹는 방식은 건강하면서도 맛이 뛰어났어요.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맛이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았습니다.
6. 까인쭈온(Ga Nuong) – 노상에서 맛본 베트남식 바비큐 치킨
길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까인쭈온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바비큐 치킨으로, 한국인의 입맛에도 찰떡입니다. 맥주 한 잔과 함께 먹으면 최고의 야식이었고, 특히 남편과 사위가 밤마다 사러 나가던 기억이 나네요.
7. 체(Banh Troi Nuoc) – 여행의 마무리를 장식한 베트남 디저트
달콤한 베트남식 디저트 체는 여행의 마지막 날, 가족 모두가 함께 나눠 먹은 음식이었어요. 찹쌀로 만든 경단 안에 달콤한 콩 소가 들어 있고, 코코넛 밀크와 함께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됩니다. 따뜻한 맛이 가족의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게 했죠.
베트남 음식은 단순한 한 끼를 넘어서, 그 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창이었습니다. 가족마다 반한 음식이 다를 정도로 다양하고 풍부한 베트남의 맛, 여러분도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쌀국수, 반미, 바쎄오, 분짜 – 이 네 가지는 특히 가족 여행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베스트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