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여사의 에세이6 짧지만 오래 기억될 여행, 지인들과 떠난 1박 2일 이야기 주말을 앞두고 오랜 지인들과 1박 2일 여행을 계획했다.멀리 떠나는 거창한 여행은 아니었다. 가까운 곳에 글램핑장과 펜션을 함께 운영하는 숙소를 정하고, 간단한 짐과 바비큐 준비만 챙겨 길을 나섰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마음만큼은 오래전 소풍을 기다리던 아이들처럼 설렜다.우리 모두는 이제 자녀들을 어느 정도 출가시키고, 삶의 큰 고비들을 지나온 나이였다. 그래서인지 ‘글램핑장’이라는 여행지는 우리에게 조금 낯설었다. 그동안 여행이라 하면 호텔을 예약하고, 맛집을 검색하고, 편안한 일정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익숙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자연 가까이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여행이었다.도착해 보니 역시 글램핑장은 젊은 세대들에게 참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다. .. 2026. 6. 7. 공부만 잘하면 될까? 요즘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 예전에는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말이 꽤 설득력 있게 들렸습니다. 좋은 성적, 좋은 대학, 안정적인 직장이 하나의 길처럼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 세상을 보면 그 말이 예전만큼 단단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챗GPT로 검색하고, AI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계산하고, 번역까지 해주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화면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로봇과 결합해 현실 세계의 일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시대로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피지컬 AI는 기계가 현실 공간을 인식하고 이해하며 실제 행동을 하도록 돕는 기술을 뜻합니다. 저 역시 아이들이 출가하고 이제 손자를 얻은 나이가 되었지만, 오히려 이런 질문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내 손자들이 살아갈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모든 것이 편리해졌지.. 2026. 6. 2.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