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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사의 에세이

속초를 향해 달리는 열차, 감사로 가득했던 가족여행의 시작

by 스마트 주여사 2026.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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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래 기억하고 싶은 가족여행의 첫날입니다.

아들딸과 사위며느리가 마음을 모아, 어린 손주들까지 함께 편히 쉴 수 있는 속초 롯데리조트로 2박 3일 가족여행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부산에 사는 우리 부부는 부전역에서 이음열차를 타고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편안한 열차 좌석과 창밖의 푸른 풍경

생각보다 더 따뜻했던 1호칸 우등석

열차에 올라 1호칸 우등석에 앉는 순간, 너무 편안한 좌석에 저절로 웃음이 났습니다. 딸이 열차를 예매했다고 했을 때는 그저 “그래” 하고 답했는데, 이렇게 편안한 자리를 준비해 준 마음이 새삼 고맙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늘 며느리가 KTX 특실을 예매하며 “어머님, 아버님 편히 오세요”라고 챙겨 주던 모습도 떠올랐습니다. 자식들이 부모를 생각해 주는 고운 마음이 참 감사했습니다. 좋은 좌석 하나에도 그 마음이 담겨 있다는 것을 느끼며,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손주들의 자연 체험을 떠올리게 하는 가족 톡 사진 분위기

손주 사진이 선물해 준 웃음

여행을 떠나는 길, 사랑스러운 며느리는 가족 톡으로 손주들 사진을 보내 주었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손주 사진 보면서 편히 올라오세요. 나중에 뵈요.”라는 다정한 말과 함께였습니다.

유치원에서 자연숲 체험을 하며 미꾸라지를 잡고, 깻잎에 싸서 튀겨 먹는 모습.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 수박화채를 해 먹고 수박 껍질로 모자를 만들어 쓴 모습까지. 요즘 아이들이 쉽게 하기 어려운 자연 체험을 온몸으로 즐기는 손주들의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고 행복하던지, 사진을 보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열차 창밖으로 펼쳐진 여름 들판

창밖의 푸르름과 마음속 감사

한참 손주 사진을 보다 창밖을 바라보니 넓게 펼쳐진 들판과 푸르름, 맑아 보이는 공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너무 시원하고 아름다워서 “아, 이런 게 행복인가”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편안한 의자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우리 아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건강한 육체와 건강한 정신으로 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복인지 다시 생각했습니다. 부모에게는 아이들이 제자리에서 건강하고 바르게 살아가는 모습이 더할 나위 없는 감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더 겸손하고 고운 마음으로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열차는 아이들을 향해 달리고 있었고, 우리 마음은 이미 행복으로 무장한 채 아이들에게 먼저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감사로 시작한 속초 가족여행

좋은 풍경, 따뜻한 자식들의 마음, 손주들의 해맑은 웃음, 그리고 곧 만날 가족들. 이 모든 것에 감사하며 속초로 향했습니다. 이번 2박 3일 가족여행이 모두에게 건강과 웃음, 오래 남을 좋은 추억을 더해 주기를 바랍니다.

※ 본문에 사용한 일부 이미지는 여행의 분위기를 담기 위해 만든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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