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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 건강이야기

한쪽 손저림이 계속된다면? 확인해봐야 할 검사들

by 스마트 주여사 2026.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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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손저림이 며칠 이상 계속된다면 단순히 “혈액순환이 안 되나?” 하고 넘기기보다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손저림은 손목, 팔꿈치, 목 신경, 말초신경, 드물게는 뇌혈관 문제까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문진과 신경학적 진찰입니다. 언제부터 저렸는지, 엄지·검지·중지가 저린지, 새끼손가락 쪽이 저린지, 목 통증이나 팔 힘 빠짐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손의 감각, 근력, 반사, 보행, 얼굴 마비 여부도 함께 봅니다. 서울대병원 자료에서도 무조건 MRI부터 찍기보다 증상과 신경학적 검사로 어느 신경 문제인지 먼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에서 많이 시행하는 검사는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검사입니다. 신경전도검사는 손목이나 팔꿈치 부위에서 신경 신호가 느려졌는지 확인하고, 근전도검사는 근육과 신경의 손상 정도를 평가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처럼 정중신경이 눌리는 경우 손목에서 신경 전달 속도 지연이나 근전도 이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저림이 목에서 팔로 내려오거나, 목 통증·어깨 통증·팔 힘 빠짐이 동반된다면 경추 MRI 또는 X-ray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나 신경공 협착으로 신경뿌리가 눌리면 한쪽 손저림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영상검사는 증상과 진찰 결과를 함께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한쪽 손저림이 생기면서 얼굴 마비, 말 어눌함, 한쪽 팔·다리 힘 빠짐, 시야 이상, 심한 어지럼, 극심한 두통이 동반되면 뇌졸중 가능성도 배제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갑작스러운 한쪽 팔·다리 저림이나 감각 저하, 언어장애, 시각장애 등을 뇌졸중 의심 증상으로 안내합니다. 이런 경우 외래 예약보다 119 또는 응급실 방문이 우선입니다. (질병관리청 건강 정보)

또한 당뇨, 갑상선 질환, 비타민 B12 부족, 염증성 질환 등이 말초신경 이상을 만들 수 있어 혈액검사를 함께 진행하기도 합니다. 손저림이 밤에 심해지는지, 특정 손가락만 저린지, 양쪽으로 번지는지에 따라 검사 방향은 달라집니다.

정리하면 한쪽 손저림이 계속될 때 신경과에서 확인할 검사는 신경학적 진찰, 신경전도검사, 근전도검사, 경추 MRI/X-ray, 필요 시 뇌 MRI·CT, 혈액검사입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힘 빠짐이 동반된다면 조기에 검사해 원인을 찾는 것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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