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의 생활백과: 아이의 성장, 놀이, 배움 이야기
가족 카톡방으로 손자의 유치원 생활 소식이 도착했다.사진과 함께 전해지는 하루하루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요즘 보기 드문 참 귀한 배움이라는 생각이 든다.책상 앞에 앉아 글자를 배우고, 문제집을 풀고, 영어 단어를 외우는 공부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우리 손자가 경험하는 배움은 조금 다르다.흙을 만지고, 풀 냄새를 맡고, 작은 생명을 들여다보고, 직접 심고 따고 먹어보는 자연 속 배움이다.자연에서 배우는 손자의 하루손자는 유치원에서 개구리를 잡고, 작은 우물을 만들어 올챙이를 키웠다고 한다.감자를 심고, 버섯을 따고, 때로는 흙투성이가 되어 뛰어놀기도 한다.요즘은 세 살만 되어도 영어를 배우고, 선행학습을 하고, 학원에 다니기 바쁜 아이들이 많다. 그런 모습을 생각하면 우리 손자의 유치원 생활은 조금 특..
2026.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