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타오른 아침,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다 — 해돋이와 함께 연다, 나의 1월 1일
2026년, 붉은 말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 어김없이 우리는 해돋이를 보러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매년 맞이하지만, 언제나 처음처럼 설레는 이 순간. 새벽녘의 찬 공기를 뚫고, 해가 가장 아름답게 떠오를 그 장소를 찾아 남편과 함께 이동했습니다. 완전무장한 옷차림 속에서도 바닷바람은 차갑게 스며들지만, 마음만은 따뜻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매일 뜨는 해, 그걸 뭐하러 보러 가냐고.” 하지만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매일 떠오르지만, 오늘의 해는 오직 오늘만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특히 1월 1일, 그 아침의 해는 한 해의 시작을 여는 특별한 문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매년 이 해돋이만큼은 놓치지 않습니다.해가 수평선 위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할 때, 세상이 잠시 숨을 멈춘 듯 ..
2026. 1. 1.